[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디지서트가 지난 4월 28일 ‘디지서트 시큐리티 서밋 2022(DigiCert Security Summit 2022)’를 개최하고 업계 최고의 보안 전문가들을 초빙해 ‘디지털 신뢰’의 역할을 강조했다. 디지털 신뢰는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맞서 개인과 기업이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안전하고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서트는 사이버 보안의 비전을 설명하고, 디지털 전환으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방식과 공간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디지서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세션 발표에서 브라이언 트르주펙 디지서트 제품 수석부사장(SVP)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신뢰가 개인과 기업 활동의 보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계 표준·규정 준수 요구의 확대와 보안 위협의 진화에 따라 디지털 신뢰가 주목받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공급망 등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디지털 신뢰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피카 차우한 디지서트 총괄부사장(EVP)은 “디지서트는 업계 표준과 운영·규정 준수 분야를 주도하며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흔적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 관리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포괄적인 디지털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니퍼 글렌 IDC 리서치 담당 이사는 “디지털 신뢰는 연결된 세상을 보호하는 근간”이라며 “고객과 직원, 파트너들에게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상호소통 활동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고자 하는 조직에게 신원 확인, 무결성, 암호화 기술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번 디지서트 시큐리티 서밋 2022에는 디지서트 경영진과 보안 분석가 그레이엄 클루리, 디스커버리 채널 진행자 애덤 새비지, 시스코 보안 부문 CISO 울프강 고어릭, BH 컨설팅 CEO 브라이언 호난, 유명 해커 파블로스 홀맨 등 사이버 보안 분야의 세계적인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원격 근무·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확대, 빠르게 확장되는 공격 영역 등 최신 보안 동향을 공유했다.

원격 근무·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는 77%의 CEO가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 계획이 가속화됐다고 밝혔으며, 가트너는 기업의 53%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며, 디지털 전환 준비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은 안전한 원격 액세스를 위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네트워크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서트는 디지털 신뢰의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표준 수립, 글로벌 규정 준수·운영 제공, 공공·민간 영역에서 신뢰 보장을 위한 인증서 수명 주기 관리 제공, 공급망과  연결된 생태계로의 디지털 신뢰 확대 등 광범위한 디지털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서트원(DigiCert ONE)’은 디지털 신뢰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공공·민간 영역의 광범위한 신뢰 수요에 대한 중앙집중화된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디지서트원을 이용해 웹사이트, 엔터프라이즈 액세스,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신원 확인, 콘텐츠·디바이스에 대해 포괄적인 보호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아파트 단지의 월패드 해킹 등 사물인터넷(IoT) 공격을 비롯해 랜섬웨어 피해 협상 금액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등 디지털 환경의 확대에 따른 보안 위협이 늘어나고 있다. 

나정주 디지서트 코리아 지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연결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보안 위험이 전례 없이 증가하고 있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거래, 마케팅, 상호소통 등 우리가 온라인에서 하는 활동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른 바 ‘디지털 신뢰’의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며 “디지서트는 인증서 관리 전문 기업에서 나아가 이제 디지털 신뢰의 선도 기업으로서 더욱 연결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지털 신뢰를 지원하는 강력한 플랫폼과 보안 기술을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환경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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