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매출 370억 달러로 0.6% 감소, 16년에는1.4% 성장할 듯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년 보다 감소하며 좋지 못한 실적을 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미콘 일본(SEMICON Japan) 전시회에서 2015년 전세계 신규 반도체 제조 장비 매출이 373억 달러로 전년 대비 0.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은 긍정적 성장이 예상된 해로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을 올해 대비 1.4%로 전망했다.

▲ 2015년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 자료: SEMI

SEMI 반도체 장비시장전망(EMDS)에서 발행하는 연말보고서는 웨이퍼공정장비가 2015년 295억 달러로 0.7% 증가하며 “기타 전공정” 분야(팹 설비, 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설비)는 2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는 26억 달러로 16.4% 감소하고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은 33억 달러로 7.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가장 큰 매출을 보인 지역은 대만, 한국, 북미이며, 일본은 북미지역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SEMI는 2016년 유럽의 장비 매출이 34억 달러(2015년 대비 63.1% 증가)까지 오를것이라 전망했다. 2015년 유럽 시장이 13% 감소했지만 2016년 글로벌파운드리, 인피니언, 인텔, ST마이크론이 유럽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팹 장비 매출이 속도를 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지역(ROW) 중 특히 동남아시아 장비 매출은 25억 달러(25.7% 성장), 중국 시장은 53억 달러(9.1% 성장), 북미 시장은 59억 달러(6.1% 증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내년 한국, 일본, 대만의 반도체 장비 시장은 수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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