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문전일 연구부총장, 대한의료로봇학회 차기 회장 선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DGIST 문전일 연구부총장 겸 융합연구원장이 대한의료로봇학회(Korean Society of Medical Robotics, KSMR) 총회에서 제 6대 회장(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의료로봇학회는 국내외 의료로봇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의료진 간의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연구현황 공유를 비롯한 임상관련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학회다. 지난 2008년 첫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본 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문전일 부총장은 미국 시러큐스 대학에서 기계항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내 대기업을 거쳐 DGIST 연구본부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10년 이상 ‘의료로봇 국제표준화’ 한국대표로 활동하며 의료로봇 기술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는 DGIST에서 연구부총장 겸 연구부총장을 맡고 있다.

문전일 부총장은 “여러 연구자, 의료진과 산업체 관계자가 학문적 발전과 로봇을 활용한 임상 선도를 위해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