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평가분야에서 상위 5% 이내 입증

디토닉 사무실 전경.
디토닉 사무실 전경.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토닉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기술혁신형 인증인 ‘이노비즈 (Inno-Biz)’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에 대해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전문 인력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진다. 이 중 AA등급은 최종점수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 기술이 관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디토닉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와 함께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받아 AA등급을 부여받았다.

디토닉은 데이터 양이 방대하고 연산 난이도가 높은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 시장화로 매년 50% 이상의 매출 성장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지오하이커’는 시공간 빅데이터와 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구축·관리할 수 있는 부스팅 엔진으로, 분석에 많은 공수를 필요로 하는 시간과 공간 데이터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전염 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24시간 이상 소요되던 확진자 동선 분석 시간을 10분 내외로 줄이는 데 성공해 크게 주목받았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정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또 디토닉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수출 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 초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 관리와 환경에 대한 국제적 표준 사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해당 기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 

디토닉 관계자는 “이노비즈AA등급 획득으로 디토닉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한번 높이 평가받았다“며 “한층 강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시공간 빅데이터 분석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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