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친환경기술 R&D 전문기업 한미르가 고방사 열 전도성 방열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고방사 열 전도성 방열 시스템은 무기 세라믹 발사체를 주원료로 개발했으며, 전자파인 적외선의 수발신이 자유로워 뛰어난 열 흡수율과 방사(발열)율을 가졌다.

최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경량화, 슬림화, 소형화, 고용량 고속화를 위해 반도체 같은 전자부품의 고집적화를 추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전자기기의 에너지 로스로 인한 발열량이 증가하면서 열부하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열부하는 제품의 성능저하, 심하면 동작 불능상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관련 전자회로의 동작 신뢰성 확보가 어렵다. 또한 내부 온도 차에 의한 부품이나 케이스에 열응력이 발생해 제품의 변형을 초래한다.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고방사 열전도성 방열시스템을 사용해 열방열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한미르는 공인기관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술평가 ‘T3’ 등급을 획득한 기술 벤처기업이다. 에너지 절약 기술(Energy-saving Technology)의 한 축을 담당하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공인인증을 받고, 회사 자체 특허 27건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다양한 글로벌 제조 대기업에 LED 기판, 자동차 분체도장 건조라인, 가전 부품(방사〮방열코팅제 도포), 열교환기, 통신중계기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 용도가 다양화돼 적용처가 확산중이다.

한미르 한승우 대표는 “이번 특허는 이노비즈, 메인 비즈, 벤처기업, 기업부설 연구소, ISO 등의 인증을 받았다”라며 “대량생산라인을 구축해 대기업과의 납품 계약을 계기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