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멘로시큐리티는 기존의 악성 URL 링크 분석 엔진을 우회하는 HEAT(Highly Evasive Adaptive Threats, 회피성이 뛰어난 지능형 위협) 공격을 사전에 방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 서비스인 ‘멘로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Menlo Cloud Security Platform)’을 발표했다.

멘로시큐리티는 4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멘로 클라우드 보안 서밋2022 아시아 로드쇼’의 한국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에 맞춰 스테파니 부 부사장과 마크 건트립 사이버 보안 전략 담당 이사 등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했다.

멘로시큐리티는 사이버 위협 행위자들이 기존의 악성 URL 링크 분석 엔진을 우회하는 HEAT 공격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HEAT는 이메일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 메시징 플랫폼, 슬랙과 같은 협업 플랫폼, SMS 등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영역들을 공격 대상으로 한다. 이 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접속 로그인 정보를 훔치거나 멀웨어가 배포된다.

멘로시큐리티는 멘로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으로 레거시 네트워크 보안을 우회하는 HEAT 공격을 사전에 방어한다. 모든 인터넷 콘텐츠를 먼저 클라우드에서 격리시켜 실행하는 특허받은 인터넷 격리(Internet Isolation) 기술인 '엘라스틱 아이솔레이션 코어(Elastic Isolation Core)’를 통해 웹과 이메일 링크 사용시 기존의 방어 방식을 우회하는 멀웨어와 랜섬웨어, 피싱 공격 등으로부터 100% 보호해 감염의 위험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특히 네트워크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멘로시큐리티만의 독자적인 렌더링 기술인 ACR(Adaptive Clientless Rendering)을 활용해, 에이전트 설치 없이 인터넷의 모든 콘텐츠를 일회용 가상 컨테이너에서 실행해 악용 가능한 활성 콘텐츠와 스크립트를 제거해 사이트의 깨끗하고 안전한 버전만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이 기술은 모든 브라우저와 장치, OS에서 동작된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악성 콘텐츠가 전혀 없는 렌더링된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멘로시큐리티 스테파니 부 부사장은 “HEAT는 웹 브라우저를 공격 벡터로 활용하고 다양하고 정교한 기술을 사용해 기존의 보안 스택의 여러 계층에 의한 탐지를 회피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대의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정교한 위협이다”라며 “멘로시큐리티는 모든 인터넷 콘텐츠를 먼저 클라우드 상에서 격리시켜 실행해 최종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끊김 없는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멘로시큐리티는 전 세계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 서비스, 의료, 중요 인프라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하루에 5억 개 이상의 웹 사이트를 격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멘로시큐리티 마크 건트립 사이버 보안 전략 담당 이사는 “멘로시큐리티는 망분리 상황에서 해커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SaaS 방식으로 추가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웹과 이메일 네트워크 라우팅 환경을 간단하게 변경해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환경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라며 “멘로시큐리티의 웹 격리 기술을 활용하면 기업이 조직 보호를 위해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아키텍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강력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김성래 지사장은 “보안 위협이 더욱 정교해지고, 새로운 위협의 지속적인 등장하고 있어 IT 관리자들은 랜섬웨어, 멀웨어, 피싱을 비롯한 지능형 위협을 빠르게 식별해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도입에 나서고 있다”라며 “멘로시큐리티 격리 기술을 활용하면 모든 인터넷 콘텐츠와 웹사이트가 악의적이라고 가정해 보안상 안전한 곳이 없다는 정책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인터넷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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