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비투엔은 202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25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월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억 원 가량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비투엔은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등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사업확장에 따른 인재채용으로 비용이 증가한 점을 꼽았다.

당기순손실은 지난 2021년 11월 스팩 합병으로 발생한 합병비용이 영업외손실에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한 모든 회사들에게 반영되는 비용으로 일회성 비용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지난해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이후 사업확장에 주력하면서 실질적인 투자가 증가했다. 특히 신사업 발굴, 인재 채용 등에 많은 힘을 쏟고 있어 비용 증가가 불가피했으나, 올해는 영업력 확대와 신규 솔루션 라인업 확보 등 투자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비투엔은 신사업 분야인 실버·키즈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피씨엔(PCN), 강동병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했다. 또한 오픈소스 기술 전문기업인 오픈랩스와 클라우드 기술 개발 기업 이노그리드 등과 협업하며 솔루션·클라우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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