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한화시스템과 135억 규모 적외선열영상카메라 공급계약 체결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시스템 반도체 기업 트루윈은 한화시스템(HSC)과 적외선열영상카메라(제품명 퀀텀레드미니)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135억 원 규모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35.8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퀀텀레드미니는 자동 온도 보정장치가 내장된 해상도 80*60의 보급형 카메라다. 한화시스템과 국내 유수의 기관이 주도하는 열화상 카메라 국제 표준이 반영됐다. 국제표준 수립 이후 Q-마크 등 각종 인증 취득도 예정돼 있다.

이번 계약으로 트루윈은 HIC, HSC와 협업해 열화상 센서 국산화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트루윈은 핵심부품인 열화상 센서(검출기)와 카메라모듈, 관련 시스템을 수직화 및 계열화하고 추가 제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이 제품은 비대면 발열검사기,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비대면 결재 시스템인 키오스크와 발열검사 일체형 시스템, CCTV와 결합된 방범, 화재 감시 시스템에 적용된다”며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버전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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