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자 현대차와 SK네트웍스가 헌혈 문화 조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건국대학교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양측은 현대차의 반려견 전용 차량 운영 캠페인인 ‘아임 도그너’ 취지에 공감해 이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어가고자 MOU를 맺었다. 건국대는 올해 상반기 중 설립을 마치고 반려동물 헌혈견을 확보해 전국적인 반려동물 혈액 보급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오로지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SK매직과 구성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SK그룹 계열사인 워커힐은 27일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직원과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하면 인당 5만원의 기부금이 SK그룹에서 조성된다.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혈액암 아이들의 치료비로 전달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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