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가 골프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족저압 분석을 통해 골프 스윙 분석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솔티드(대표 조형진)는 2022년 1월 일본의 3대 장인이라 불리는 조지 타케이(George Takei)의 골프 클럽 제조사인 G.T.D 골프(George Takei Design, 이하 GTD) 라이센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 GTD의 모든 골프 사업을 솔티드가 총괄한다.

이번 라이센스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골프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게 된 솔티드는 올해 2월 GTD 피팅 클럽 라인을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6월에는 양산 클럽을 출시한다. 기존에 GTD는 투어와 로우 핸디캡 골퍼 위주 제품을 출시했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골퍼가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골퍼들의 개성과 독창성을 담은 GTD만의 다양한 제품도 출시 계획이다.

GTD 골프는 '일본 전체 골프 클럽 브랜드 중 6년 연속 비거리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GTD 드라이버는 100% 티탄 복합소재를 사용해 헤드의 무게중심을 헤드 앞면의 상단 부분에 배치했다. 이로 인해 최적화된 론치와 스핀양 감소로 인해 최고의 퍼포먼스와 비거리를 제공한다.

GTD의 비거리 핵심은 무게중심(CG)이다.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기존의 방식이 아닌 GTD만의 방식(100개의 드라이버 테스트로 무게중심과 위치를 선정)과 티탄 복합소재를 사용했다. 수년간 실험으로 GTD만의 최고의 비거리를 위한 최적의 무게 중심과 복합소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현재 GTD의 골프 클럽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지 타케이는 “최고를 자랑하는 GTD만의 특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를 처음 접하는 골퍼들부터 투어프로들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골퍼의 입맛에 맞는 클럽들을 제작해왔다”며 “한국 골퍼들에게도 꿈의 비거리를 기록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헬스 케어 기술 기반의 솔티드는 2020년 스마트 골프 인솔로 골프 시장에 입성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에 성공했고, 이와 동시에 해외 유수 골프 전문 매체(MyGolfSpy, TheHackersParadise)에서도 주목하는 등 골프 산업에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GTD를 손에 넣으면서 솔티드는 2022년 본격적인 골프 비즈니스에 뛰어들 토대를 마련했다. 조형진 솔티드 대표는 “클럽과 액세서리, 의류 같은 전통 골프 비즈니스에서 전 영역으로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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