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UNIST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1월 10일 오후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UNIST-연세대학교 의료원 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과제 도출, 연구자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기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기술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공동 연구비 2억 원을 확보해 게놈·의료영상분야를 주제로 ‘미숙아 신경학적 예후 예측을 위한 새로운 뇌자기공명영상 분석 모델 개발’, ‘공간 다중오믹스(Spatial Multiomics)를 활용한 선양낭포암 유전체 분석’ 등 총 9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공동 연구는 UNIST의 게놈 등 바이오분야의 세계 수준의 기초·응용 연구역량과 연세대학교 의료원 임상의료 인력의 노하우를 결합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료원 원장은 “UNIST와의 협력을 통해 AI·IT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술 연구는 의료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성과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UNIST 이용훈 총장, 이재용 부총장, 배성철 기획처장, 정웅규 바이오메디컬공학과장, 조형준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장과 연세대학교 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유대현 의과대학장, 임종백 교무부학장, 김철훈 연구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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