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업계 “코로나 이후에도 비대면 팬싸인회는 계속될 것 전망”

라이브커넥트가 선보인 1대 1 영상통화 팬미팅 전용앱 ‘후룸라이드’.
라이브커넥트가 선보인 1대 1 영상통화 팬미팅 전용앱 ‘후룸라이드’.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플랫폼 라이브커넥트(대표 신희용)가 아티스트와 팬이 비대면 방식으로 1:1 영상통화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팬미팅 전용서비스 ‘후룸라이드’(FlumeRide) 앱(APP)을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후룸라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새로운 아이돌 문화인 ‘영통팬싸’(영상통화 팬싸인회의 준말)를 위한 전용의 서비스 제작을 목표로 기획초기부터 설계됐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 시대로 인해 줌이나 페이스톡 등 제대로 된 플랫폼 없이 기존 툴에 의존해 진행하던 온라인 팬미팅은 그동안 잦은 끊김처럼 안정성, 사생활 보호이슈, 시간관리 문제 등 많은 불편함을 아티스트와 팬이 모두 감수해야 했다. 
라이브커넥트는 라이브스트리밍 전문기업답게 200회 이상의 공연 송출, 제작을 진행하며 누적된 기술노하우를 담아서 후룸라이드 서비스를 글로벌, 초고화질, 끊김 없는 안정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술적 안정성을 기초로 함과 동시에, 영통팬싸를 개최하는 소속사 및 아티스트/팬간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으로, 1:1 영상통화시 팬과 아티스트의 기념사진 촬영을 고화질로 제공하며 오프라인 팬싸인회와 동일한 느낌으로 다른 유저가 통화를 하고 있을 시에도 공연을 보는 것처럼 아티스트의 모습을 팬싸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멤버별 멀티뷰로 계속 시청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와 팬 간의 채팅기능까지 함께 제공한다. 팬의 입장에서는 내 순서가 언제 올지 몰라서 전화만 기다리던 기존 방식에서 편안하게 전체 팬미팅에 관전하는 기분을 받을 수 있다. 

후룸라이드를 이용하는 소속사 관점에서는 영통팬싸 진행 관리가 쉽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통화 시간을 사전에 설정하여 유저별 시간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당첨자 통지부터 당일의 입장인증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간단한 운영시스템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진행도중 만약의 사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일시정지 기능을 제공해 더 원활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제작을 총괄한 이정진 CTO는 “1:1팬미팅 이벤트의 아티스트-팬간의 예민한 부분을 최대한 이해하고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팬덤과 기획사의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며 “놀이공원에서 후룸라이드를 탈 때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짜릿함을 느끼는 것처럼 팬에게는 최애 아티스트를 1:1로 만날 때 최고로 흥분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후룸라이드는 내년 1월에 가수 청하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1:1팬미팅을 예정하고 있으며, 온택트 공연 시청권 및 MD 상품을 구입한 유저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추첨하여 진행한다.

라이브커넥트는 대형 K-POP 아티스트 및 뮤지컬 공연에서 온택트 라이브에 특화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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