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2021 XR 데모데이 등으로 빠른 활동 지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메타버스 인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기업에 보여주며, 기업과 인재가 만날 수 있는  '2021 XR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메타버스 인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기업에 보여주며, 기업과 인재가 만날 수 있는 '2021 XR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최근 기업들로부터 관심이 높은 메타버스 관련 전문인력이 교육을 통해 양성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메디치이앤에스(서울), 부산대학교(부산), 남서울대학교(천안)와 함께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전문인력 120명을 양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 이 교육은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500명과 12월까지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메타버스 전문인력 120명을 양성했다.

1단계 교육과정 수료생 500명 중 우수 교육생을 120명을 선발해 자기 주도의 콘텐츠 기획과 팀 프로젝트 개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통해 12월까지 4팀의 창업팀과 35명의 신규 취업인력을 디지털콘텐츠 산업계에 진출시켰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2월 22일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그랜볼룸 라온에서 최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기가찬과 페이크아이즈, 쉐어박스, 이머시브캐스트, 플레이링크, 조이그램, 더좋은운동으로, 에스피테크놀러지, 픽셀리티게임즈, 로커스, 제나애드 11개 기업을 초청해 디지털콘텐츠 리쿠르팅 캠프를 통해 취업희망 교육생들과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매칭하는 행사를 통해 디지털콘텐츠 산업계에 부족한 추가 전문인력 진출을 도모했다.

이어 12월 23일에는 ‘2021 XR 데모데이’ 행사를 열어 120명 교육생들의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심사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최우수상)과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우수상), 협력기업상(맥스트상, 유니티테크놀로지코리아상) 등 8팀에게 수상의 영광을 제공했다.

이날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인지재활 콘텐츠에 VR기술을 활용,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밉’(김윤경, 이양호, 김수빈)팀의 ‘그때 그 시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상의 전시회 플랫폼을 구현한 ‘갤러리안’(정인권, 김휘재)팀의 ‘Art Exhibition Platform’ 콘텐츠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 XR 데모데이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시연을 해보고 있다.
'2021 XR 데모데이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시연을 해보고 있다.

 

김구년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원장은 “좋은 결과물을 선 보인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에서 최고의 메타버스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9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2년부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와 개발자 양성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계에 우수한 인재를 진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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