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조인트 벤처 멤버사 소셜벤처 닷이 최근 Google for Startups SDG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닷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배리어 프리 제품·서비스를 공급, 포용적인 공공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2020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Google for Startups SDG 프로그램은 유엔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에 대한 미션을 가진 전 세계 스타트업 가운데 SDG 성과에 대해 구글 본사에서 집중적으로 지원·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닷은 구글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부여받았다.

닷은 Google for Startups SDG에서 촉각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교육용 디바이스 개발 활동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고, 불평등을 감소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닷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170여명의 멘토와 진행되는 멘토링 세션 등 220개가 넘는 다양한 세션에 참여한다.

닷 최아름 소셜임팩트 디렉터는 “닷은 높은 품질의 교육,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 사회라는 세 가지 SDG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번 Google for Startups SDG 선정은 닷이 추구하는 비전을 정량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그간 Bcorp 인증, 소셜벤처 인증, KOICA CTS 프로그램, 사회 성과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을 통해 훈련해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닷은 미국 1위 이동통신사로 유명한 버라이즌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Forward For Good Accelerator’에서도 장애 혁신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3000명이 넘는 지원자 가운데 닷은 접근성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서 상위 0.01%의 결과를 얻었다. 미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를 활용, 닷의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와 함께 확장할 수 있는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닷 김주윤·성기광 공동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닷의 기술력과 소셜벤처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2022년에는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전 세계 보조 공학 기술의 표준을 한국 기업이 리드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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