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링크, 퀄컴 QRB5165 기반 첫 SMARC 모듈 선봬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SMARC AI-온-모듈인 LEC-RB5 SMARC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퀄컴 테크놀로지 QRB516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첫 SMARC 모듈이다. 소비자와 기업, 산업용 로봇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5G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고성능 신경망 처리 장치(NPU) ▲옥타코어(CPU 코어가 8개) ▲낮은 전력 소비 ▲최대 6대의 카메라를 지원한다.

로봇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맞춤 제작된 QRB5165 프로세서는 낮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복잡한 AI, 딥 러닝(심층 학습) 워크로드, 온-디바이스 엣지 추론을 실행하게 설계됐다.

에이디링크는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마트하고 강력한 솔루션을 설계하기 위해 퀄컴과 긴밀히 협력했다”며 “이 모듈은 컴퓨터 비전(CV)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해 다른 중요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용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CV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잡한 AI를 실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를 갖춘 고급 CV 애플리케이션의 하드웨어 가속과 딥 러닝 워크로드는 신제품을 다양한 산업과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 유리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