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회계연도 2021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11월 22일 발표했다.

AMAT는 회계연도 2021년 4분기에 미국회계기준(GAAP) 매출액 61억 2000만 달러(약 7.3조 원), 영업이익 20억1000만 달러(약 2.4조 원), 영업이익률 32.9%의 실적을 냈다.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전망치(60.8억~65.8억 달러)를 만족했으나, 공급망 문제의 영향으로 인해 3분기(61억 96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89달러를 기록했다.

회계연도 2021년 전체 매출은 미국회계기준으로 230억 6000만 달러(약 27.4조 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68억 9000만 달러(약 8.2조 원)와 29.9%, EPS는 6.40달러로 나타났다.

AMAT는 올 한해 영업활동으로부터 54억 4000만 달러(약 6.5조 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37억 5000만 달러(약 4.5조 원)의 자사주 매입과 8억 3800만 달러(약 1조 원)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45억 9000만 달러(약 5.5조 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게리 디커슨(Gary Dickerson) AMAT 회장 겸 CEO는 “펜데믹 영향으로 세계 경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반도체 장비 수요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현재 공급망이 이 같은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일부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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