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관내 5개소에 총 10대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는 의창스포츠센터, 창원스포츠파크(만남의 광장), 합포스포츠센터, 마산야구센터, 진해루 이렇게 5곳에 2대씩 설치 돼 있으며, 자동수거 대상품목은 투명페트병과 캔이다.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는 투입된 투명페트병과 캔을 자동 선별해 압착하고, 올바로 배출하지 않거나 그 외 품목을 투입하면 수거를 거부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투명페트병·캔은 개당 10포인트가 쌓이고, 1인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 가능하며, 회수 전까지 기기 한 대당 받을 수 있는 용량은 투명페트병 400개, 캔은 700개 정도이다.

사용방법은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기기 터치스크린에서 ‘시작하기- 가져온 투명페트병·캔을 차례로 넣기-그만넣기- 전화번호 입력’을 하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된다. 

포인트 확인과 환급 신청은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가능하며, 앱 이용 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기기 위치, 기기 상태,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인공지능 자동수거기를 통해 쓰레기 감량, 시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용 실천문화가 확산되고 어린이 환경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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