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어르신들의 초상권 침해방지·인권보호는 물론 시설내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공지능형 CCTV 설치가 추진된다.

왼쪽부터 세 번째가 넷온 명홍철 대표, 네 번째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
왼쪽부터 세 번째가 넷온 명홍철 대표, 네 번째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

넷온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어르신들의 인권·사생활 보호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CCTV 개발·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사회복지법인 요양원에 시범 설치 후 실시간으로 신체 부위가 모자이크 처리되는 인공지능형 CCTV를 설치·운영함으로써 무분별한 촬영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신체 노출, 초상권 침해를 방지할 뿐 아니라 낙상, 치매 실종 등의 안전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형 CCTV에서 획득한 개인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해 오는 12월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022년부터 2단계 확대 사업을 통해 전국회원시설 요양원에 보급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은 “이번 넷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 안전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온 명홍철 대표는 “넷온은 요양원뿐 아니라 백화점, 아파트, 호텔 등 CCTV 설치가 가능한 모든 곳에 인공지능(AI) 영상 암호화 솔루션을 적용해 감시가 아닌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토털 인공지능 영상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본 사업이 개인정보보호와 AI, 노인복지와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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