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정보 충실도 100점 만점,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에 등재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전략을 인정받아 CDP가 선정한 기후 변화 대응 A리스트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탄소배출과 에너지 사용에 대한 정보를 성실히 공개해 CDLI에도 이름을 올렸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프로젝트이다. 95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822개 기관투자자의 위임을 받아 전세계 기업들이 기후 변화로 인한 리스크에 대응하고 투자자들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방향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DP는 각 기업이 제출한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 정보를 CDP의 독자적인 평가 체계에 따라 채점해 100점 만점의 점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중 상위 10%의 점수를 획득한 기업들을 선발해 CDLI(Climate Disclosure Leadership Index, 탄소정보 공개 리더십 지수)에 포함시키고 있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성실한 정보 공개로 100점 만점을 획득해 CDLI에 선정됐다.

또 CDP는 1년 간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해 노력한 기업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A 리스트로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CDP에 정보를 제출하는 수천 개의 기업 중 5%만이 A리스트에 선정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5년 연속으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장 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CEO는 “100점 만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5년 연속 A 리스트에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2011년 91점, 2014년 99점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100점을 획득하며 점차 점수를 높여가고 있다”며, “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 고객들의 산업 생태계를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10년 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사업 전략을 펼쳐왔으며, 2005년부터는 플래닛 & 소사이어티 바로미터를 통해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스스로 평가해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기후, 경제 순환, 개발, 윤리, 건강 및 공정 등 다섯 가지의 메가트렌드와 관련된 총 16가지의 요소로 구성된 새로운 플래닛 & 소사이어티 바로미터를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저탄소 성장을 실현하고 친환경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CDP의 올해 CDLI 지수와 A리스트는 새로운 기후체제 도입을 논의하게 될 파리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를 3주 앞두고 발표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DP의 연간 전 세계 기후 변화 보고서와 기후 변화 방지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회사의 점수는 C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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