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투디지트는 지난 9월 28일 글로벌 AI제품·서비스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디지트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동력으로 미국주식뉴스를 분석하는 금융자연어처리 인공지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상용화·개선시킬 계획이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산업단(AIC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고도화지원사업은 AI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선정된 기업에게 지원금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마케팅 등 상용화 과정을 폭넓게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2억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으며 광주의AI집적단지 인프라를 활용해서 AI강화학습과 현장 적용을 통한 성능테스트 등을 할 수 있다.
투디지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뉴스샐러드’ 앱의 뉴스분석인공지능 엔진을 미국주식뉴스에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여 최종 3위로 선정됐다. 미국주식뉴스를 선별·추천해서 정보접근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영어뉴스라는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서 투자판단에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는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디지트 박석준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넷플릭스, 애플 등 국내기업보다 친근한 미국기업들에 투자하려는 수요는 여느 때보다 높지만 영어로 된 미국주식뉴스를 선별해서 읽는 일은 여전히 낯설고 어렵다는 문제점을 더욱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광주의 AI집적단지 인프라를 활용해서 타사보다 훨씬 우수한 미국주식뉴스 추천 서비스를 뉴스샐러드 앱을 통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디지트의 사업화 계획에는 AI학습에 필수적인 라벨링과정에 참여하는 인력을 지역사회에서 선발하겠다는 고용계획도 포함돼 있어 AI 성능개선 성과뿐 아니라 AI인재양성·고용창출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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