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기업의 고졸 채용 정보부터 취업 관련 각종 지원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칭)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를 구축하고 명칭 공모전을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한다.

고졸 전용 취업 지원 플랫폼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에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 구직자들과 고졸 청년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일자리 연결(매칭)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고졸 채용,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해 관계부처·관계기관이 제공하는 혜택(인센티브) 정보와 전체 직업계고(583개교) 정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포트폴리오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은 한국고용정보원, 신용보증기금, 사람인 등 민관 관계기관이 연계해 약 12만 개의 채용 정보·관련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고졸 청년들이 여러 구직 사이트를 검색하는 불편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2021년 1월 개발에 착수해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격적 서비스를 시작한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플랫폼의 대국민 홍보와 고졸 취업 인식 개선을 위해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모든 국민이 고졸 전용 취업 지원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상징성, 독창성, 간결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 원), 장려상 3명(상금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고졸 전용 취업 지원 플랫폼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 청년들과 우수한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간 상생의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기업관계자 등 많은 국민들이 고졸 전용 취업 지원 플랫폼에 대해 알고 활용하며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졸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학교, 기업 등에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취업 정보 제공기관과의 추가적인 연계를 통해 플랫폼이 조기에 정착돼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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