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가 지난 8월 공식 론칭한 도도 카트의 누적 거래액이 출시 1년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스포카는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 누적 거래대금이 9월 기준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도 카트는 2021년 1월 누적액 3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약 7개월 만에 330% 넘게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나내고 있다. 

도도 카트 앱 가입자 수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소규모 동네식당부터 대형 프랜차이즈까지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반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1월 2만여 명의 가입자를 끌어 모았으며, 현재는 서비스 이용자는 7만여 명에 달한다.  

도도 카트는 식자재 구매 명세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해당 기간 동안의 지출 비용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구멍난 식자재비 관리를 스마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원가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 식당 사장님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IT솔루션으로 꼽힌다.

스포카는 현재까지 도도 카트 앱에 등록된 식자재 명세서 수가 누적 50만개에 달하고, 이를 통해 집계된 식재료 납품업체 수는 5만여 곳, 품목 수도 무려 55만여 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내 등록된 식자재 유통사가 20만개인 점을 감안하면, 이미 국내 유통사 25%가 등록된 셈이다. 

도도 카트는 현재 제공 중인 명세서 정리 기능을 통한 농식품 비용 분석 서비스에 더해 ‘식자재 거래처 검색 기능’을 추가적으로 구축하며 자체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납품업체 정보를 등록해 점주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보다 많은 유통업자들이 도도 카트에서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카 최재승 대표는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가 49조 원에 달하고 그 파이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전문 플랫폼이 없어 요식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식재료 납품업체 한눈에 둘러보기, 품목별 비용 정보 검색·조회 등 도도 카트 앱의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식당 점주님과 거래처 사장님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식자재 업계의 첨단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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