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연세대학교는 뉴미디어·디지털 시대의 교육혁신을 선도할 지식 공유 플랫폼 ‘LearnUs(이하 런어스)’를 9월 6일 일반 대중들에게 오픈한다.
연세대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속화된 교육 매체·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2021년 초 기존의 자체 서버 기반 교수학습지원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비대면 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해 왔다.
LearnUs는 ‘Learning Ubiquitous square’의 약자로 ‘어디에나 존재하는 학습 광장’이라는 의미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린 지식 채널이다. 특히 국내 고등교육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일반 대중에게 오픈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만큼,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자원의 검증과 축적된 교육·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런어스만의 강점이자 차별성이다. 런어스는 이런 전문성과 신뢰성에 공감성과 친숙함을 더해 교육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에도 앞장서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런어스에서 제공되는 과정은 크게 ‘전문과정’, ‘공개과정’, ‘국제과정’, ‘학위과정’ 총 4개이다. 전문과정에서는 분야별 전문 지식과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일반교양, 시사 이슈를 배울 수 있는 강좌들이 유·무료로 제공된다. 공개과정은 로그인·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무료 공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연세대의 우수강의 맛보기 영상, 세브란스 건강의학 정보, 학과 홍보 영상 등을 접할 수 있다.
국제과정을 통해서는 한국어 강좌, 한국의 문화, 사회, 경제 등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K-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위과정은 연세대 재학생과 교수자를 위한 메뉴로, 최첨단의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교육 콘텐츠 탑재와 교수법 개선·학습 능력 제고를 지원한다. 런어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트렌드와 수요, 학습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가상공간을 활용한 교육을 본격화함으로써 연세대는 전 세계의 교육수요자들과 전면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교육 시장의 선구자로서,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이끄는 최고의 사학으로서 다시 한번 그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는 런어스 그랜드 오프닝 기념행사를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런어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퍼스 내 신축한 런어스 스튜디오 개관식·연세대 이성호 명예교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런어스는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신규 회원 가입자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5000원 상당)을 증정하고, 유료 강좌 수강 시 수강료의 3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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