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투자 목적"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가 연구개발(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에 내달까지 700억원 규모의 보통주 14만주를 출자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출자방법은 주주배정이다. 네이버는 출자 목적에 대해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출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자를 포함해 네이버가 네이버랩스에 출자한 금액은 총 2600억원이다. 앞서 2017년 네이버는 네이버랩스를 설립하며 지분 100%를 1200억원(2017년 800억, 2018년 400억 출자)에 취득한 바 있다. 이어 2019년 7월 유상증자(기업이 주주들에게 돈을 받고 주식을 파는 것)에 참여하며 700억원을 투자했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 지난 2013년 사내 기술 연구 조직으로 출발해 2017년 1월 아예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회사다. 핵심 사업은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자적인 지도 맵핑(3차원 공간 정보 취득)이다. 2년 전 세계 첫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오는 31일 블록체인(데이터를 수많은 컴퓨터에 분산해 저장하는 기술) 기업인 슈퍼블록의 주식 6579주를 4억5000만원에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 후 네이버제트의 슈퍼블록 지분율은 5.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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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yi-hye-j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