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엘앤에프(L&F)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4대 구성 요소 중 핵심 소재인 양극활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단독 공급사라면,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의 메인 공급사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활용해 추가적인 동반 사업 확장과 하반기 합작투자를 통해 양사의 협력구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난 6월 테슬라와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최보영 연구원은 “향후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자체 생산한다면, 엘앤에프가 NCMA(하이니켈) 양극재를 직접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 주가에 대해 “예상 실적 대비 현격히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월 이후 안정화된 원재료 가격과 리드타임을 가지고 상승하고 있는 제품 판가 ▲수익성이 좋은 원통형 배터리 및 NCMA 비중 상승 본격화 등으로 엘앤에프의 2021년 2분기 매출은 1956억 원, 영업이익은 49억 원으로 예상했다. 또한 테슬라 EV향 제품 공급으로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시작돼 2023년에는 영업이익이 2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보영 연구원과 김철중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각각 18만 원, 17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2021.08.13 기준 12만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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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jmlee@techworl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