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스위스상공회의소, 제2회 DX 어워드 개최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포함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와 스위스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이하 DX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자 2년 연속 개최되는 DX 어워드는 그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해 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참가 부문을 확대해 첨단 제조, B2B, B2C, 금융 서비스, 사이버 보안, 보험, 헬스케어, 건축·인프라, 공급망·유통으로 이뤄진 총 9개 부문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한국과 홍콩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지난 2년간 9개 산업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다국적 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비영리기관(NGO) 등 기업 규모와는 상관 없이 지원 가능하다.

9월 12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신청을 받으며 10월과 11월 각각 1,2차 프레젠테이션 세션 진행 후 11월 30일에 각 부문별 우승자를 발표한다. 최종 우승자는 12월 중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만 5000SGD(싱가폴달러)와 트로피, 인증서, 평가보고서가 수여된다. 수상기업은 보도자료, 스위스상공위원회 뉴스레터, 웹사이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홍보활동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비즈니스 담화 혹은 디지털 전환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사례로 언급된다.

김현정 한국 딜로이트 그룹 Innovation 리더 겸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화를 앞당기면서, 기업에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DX 어워드를 통한 국내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례 발굴이 기업 혁신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 기업 디지털화 기반 조성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