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2020년 지역창업체험센터 교육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올해도 6월부터 광주 소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 지역창업체험센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충장중학교, 운림중학교, 평동중학교, 각화중학교, 고려고등학교, 광주진흥중학교, 제일고등학교, 광주서광중학교, 경신중학교, 문성중학교 등 10개의 학교가 신청했고. 6월부터 11월까지 총 26회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창업체험센터는 지역 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화 창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 창업체험교육 운영 지원과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진로설정과 기업가정신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과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가정신교육과 만다라트(연꽃기법)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운영하는데 작년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성취감이 높게 나타나 교육 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올해 창업체험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한 충장중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 수업에 앞서 가벼운 창업 퀴즈와 강의를 통해 창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조별로 회사 이름을 정하고, 대표를 선정해 직접 회사를 운영하는 경험을 하도록 했다. 나아가 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직접 만다라트로 아이디어화 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판매 할 수 있는지와 유통과 홍보의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장중학교의 창업체험 교육 참가자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사용이 불편한 물건을 개선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 적용해 보는 과정을 통해 낯설기만 했던 창업이 흥미롭고 점차 재밌게 느껴졌다” 고 말했다.
지스트 창업진흥센터 조병관 센터장은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혁신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창업마인드를 확산하고자 한다”면서 “지스트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진로 설정과 기업가정신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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