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삼성서울병원의 글로벌 의료기관 임상연구 가속화 및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AWS상에 임상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AWS 홈페이지 내 의료서비스 소개 섹션 캡쳐
AWS 홈페이지 내 의료서비스 소개 섹션 캡쳐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의 선도적인 의료기관 중 하나로,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삼성생명과학연구소를 포함한 삼성의료원 산하의 조직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머신러닝(ML), 컴퓨팅, 네트워킹, 콘텐츠 전송, 보안, 자격증명(Identity),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등을 포함한 AWS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제약회사 및 병원이 의료 데이터를 공동으로 공유·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가 적절한 정보를 적시에 확보해 임상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질병 결과 예측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전세계 의료 종사자와 제약회사 연구원들이 치료 결과 및 전략을 공유하고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치료 결과를 해석하여 의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확장가능한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머신러닝 모델의 신속한 구축, 훈련 및 배포가 가능한 완전관리형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시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방대한 양의 질병연구 데이터에 대한 연구진의 이해를 돕고,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을 지원한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사용자가 정의하는 논리적으로 격리된 안전한 가상 네트워크에서 AWS 리소스를 시작할 수 있는 아마존 VPC(Amazon Virtual Private Cloud) 서비스를 이용해, 연구진이 환자 데이터를 다룰 때 완전한 데이터 보호 및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해, 연구 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AWS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AWS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서비스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멀티팩터 인증(MFA)과 같은 ID 관리 및 인증 툴로 개별 연구진 식별인증, 행위분석 등의 프로세스 복잡성을 줄이고 일관된 보안 관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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