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6월 30일 ‘2021년 제4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하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해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일상이 여행이 되다! 걷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보행친화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열린소통포럼은 1부 유튜브를 통한 대국민 공개포럼과 2부 줌을 이용한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는 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김기영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이 포럼 주제 소개와 더불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국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정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는 ‘걷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 걷는 도시의 필요성에 대해, 한상진 센터장(한국교통연구원)은 국내 보행환경 개선사업 정책 소개 등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 이후에는 발제자들과 활동국민, 관계부처(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담당자가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국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로 개선, 힘들면 쉬었다 건너가는 횡단보도 보행섬 설치, 도시 내 보행자공간(차없는 거리) 운영 확대 등 보행환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제4차 포럼의 대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2주일간 진행한 SNS 홍보이벤트 ‘나는 000한 길을 걷고 싶어요.’ 참여 당첨자도 공개할 예정이다.

2부는 줌을 활용한 화상회의를 통해 정책제안 발굴을 위한 소그룹 토론이 진행된다.

사전신청자 50명이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발굴을 위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국민 의견들은 숙성포럼(7월 1주)을 통해 정책제안으로 최종 정리되고, 소관 부처 검토(~7월 말)를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포럼을 통해 발굴한 정책제안과 해당 제안의 정책 반영 결과는 광화문1번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걷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일상적이면서도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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