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술메커니즘 이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Climate Technology Centre and Network) 전문기관 승인을 획득했다.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는 개발도상국이 필요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기술지원 프로젝트의 실질적 이행기구로, 기술적 지원 또는 기후기술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수행한다.

기술원은 글로벌 기상기후와 기상융합분야 사업 발굴을 통해, 캄보디아·방글라데시 천리안위성(GK-2A) 수신·분석 시스템 구축사업, 몽골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구축사업 등 개도국 기상기후 기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에, 기후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획득한 CTCN 전문기관 승인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개도국의 요구에 맞춰 수준 높은 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찬수 원장은 “신기후체제 전환으로 전세계적으로 기후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술원이 개도국의 기술지원 수요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기후기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의 기후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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