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재난안전통신망 기반의 응용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한 ‘재난안전통신망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6월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재난안전통신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민과 사용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재난안전 분야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이다.
총 113개 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최신 기술 트랜드에 따라 4차산업 기술과 융·복합된 형태의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 서비스가 제안됐다.
일반부문과 사용기관 부문(경찰, 소방, 군, 해경, 전기, 가스, 의료, 지자체 등 재난 대응 유관기관)으로 공모 대상을 구분해 진행했고, 이 중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총 10팀(부문별 5팀)은 지난 3주간 사전교육·멘토링을 통해 서비스를 보다 구체화했다.
서비스 구체화를 거친 부문별 서비스는 6월 17일 진행된 본선에서 아이디어 부합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 심사지표를 통해 평가해 본선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그 결과, 일반부문은 ‘GPS 기반 IoT 접목 대피소 길잡이’를 발표한 혁신 KORAD팀, 사용기관부문은 ‘흔적이’를 발표한 뚜벅뚜벅팀이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의 영예와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KT·SKT상)의 경우, 일반부문은 ‘PS-LTE 활용 화학사고 관리 앱’을 발표한 골든타임팀, ‘빅데이터 활용 응급구조 통합 플랫폼’을 발표한 SYGnal팀, 사용기관부문은 ‘단말기 중계 서비스’를 발표한 Rocinante팀, ‘CCTV 통합 플랫폼과 연계한 내 손안의 CCTV’를 발표한 원 커넥티드 강원팀이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5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상(공공안전통신망포럼상)의 경우, 일반부문은 이희락팀 ‘IoT 기반 침수피해 예·경보 시스템’과 TOMI팀 ‘IoT 기반 산불 예방 안전망 구축’, 사용기관부문은 안전지킴이팀 ‘지자체 통합 플랫폼 연계 재난정보 공유체계 구축’, Tag25AVE팀 ‘PS-LTE 활용 현장 진입자 모바일 확인 시스템’ 아이디어로 1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대응기관 간 효율적인 상호 의사소통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난상황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한 전국 단일의 통신망이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은 지난 5월 개통돼, 첨단 ICT 기술(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을 제공하기에 재난안전 분야의 응용서비스 도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IA 문용식 원장은 “본 공모전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과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향후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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