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이 현지 시간으로 6월 18일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공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AI·자율주행 기술 등 상호 관심 분야의 ▲인력교류 ▲공동연구과제 발굴 ▲세미나·컨퍼런스 등 공동 개최 ▲연구내용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왼쪽부터)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카렐 하블리케츠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슈크보 프라하공대 부총장
▲ (왼쪽부터)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카렐 하블리케츠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슈크보 프라하공대 부총장

프라하공대는 1707년에 설립돼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체코 최고의 공과 대학으로 정보기술대학, 산업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핵과학, 물리공학 등 8개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시스코, IBM, 지멘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활발한 산학협력 R&D를 수행 중이다.

KETI는 2015년부터 체코와 지속적인 국제공동 R&D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체결을 계기로 R&D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해 체코의 산업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이번 체결이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통의 과제로 강조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AI, 자율주행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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