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노후산단 재생사업 전국 최초 주택도시기금 투입 1호 사업인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가 6월 중 준공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는 산업단지 전체의 업종 구조고도화를 선도하기 위해 일정 구역을 전면 개발해 산업단지의 거점기능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민간 자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활성화 구역 개발사업은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5433㎡), 복합용지(4150㎡) 조성 공급, 농산물 비축창고 일부(2906㎡)를 현 상태로 존치·보존하는 문화 재생 등의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서구 이현동 48-109 서대구산단 활성화 구역 내에 건립 중으로 2019년 6월 착공 후 총사업비 673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5433㎡, 건물 3만 3661.73㎡(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업무형공간 90실, 제조형공간 48실, 지원시설 16실, 창고 13실로 총 167실 규모로 10년 임대 운영 후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시(24억 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131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24억 원), 서한(22억 원) 등이 202억 원을 공동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 330억 원 융자, 기타 1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리츠(REITs)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시설은 지역 중소기업·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해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건립됐다. 특히 지식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노후한 서대구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입주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경영컨설팅·판로·마케팅 등 창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며 입주기업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 공간 확보 등으로 노후한 서대구산단 산업구조고도화를 견인하는 혁신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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