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전남 강진군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강진 푸소(FU-SO)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 7∼11일까지 해남군 생활관광아카데미 교육생 34명이 군을 방문해 푸소 체험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남군이 생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민박과 펜션을 운영하는 교육생들이 직접 푸소 농가에 머물며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군 푸소 농가의 운영방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방문한 한 참가자는 "민박·펜션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생활 관광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 낯설었는데 푸소 농가에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하반기에는 통합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 농가의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해 콘텐츠 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군과 농가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 푸소 체험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총 893명이 방문해 1억8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으며, 하반기에는 6천여 명이 예약하는 등 소규모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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