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서울 관악구가 다가오는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5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방학 기간에 맞춰 매년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구는 대학생들의 행정 경험 기회 확대 및 생활 안정 지원과 동시에 백신 센터, 보건소 등에 배치해 코로나19 조기 극복 활동에 힘을 싣고자 1차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 선발에 이어 50명을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

추가 모집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2021년 6월 11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이다.

추가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이 중 12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 이탈 주민으로 특별 선발할 예정이다.

추가 선발된 참여자들은 내달 5∼30일까지 20일 동안 오전 9시∼오후 3시까지(휴게시간 포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낙성대 구민종합체육센터, 민방위 교육장), 임시 선별검사소,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질서유지 및 방역업무 지원 보조를 담당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 신청→행정접수)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 명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기존 100명에서 50명 추가 선발로 대폭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학 기간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학비도 마련하고 구정 업무도 체험해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 및 선발 등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 신청→행정접수)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구청 자치행정과(02-879-52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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