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서울 중구는 지난 3일 태광산업과 손을 잡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을 지원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장마철을 앞두고 태광산업은 충무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 210개를 전달했다.

안전 우산은 눈에 쉽게 띄도록 반사지로 제작돼 우천 시 운전자에게 아동의 위치를 알리고 투명한 부분을 통해 아동의 시야를 확보해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물품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 제한 속도(30㎞)를 준수하자는 의미로 '30' 표기를 넣어 차량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어린이 책가방에 부착하는 안전용품 '교통 안전카든'도 함께 배부했다. 이는 운전자에게 어린이가 잘 보일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 거리를 증가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태광산업 정찬식 대표, 박재용 대표, 김동택 충무초등학교장, 중부 경찰서 황기현 계장이 함께 참여했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자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태광산업은 섬유, 직물, 석유화학, 슈퍼섬유 등 섬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장충동 2가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고 있다.

중구청과 2019년 안전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로 스마트 화재감지기 보급 지원, 2020년 초등학생들에게 손 소독제와 마스크 기부, 자원 봉사단 지원 등 구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와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만큼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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