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팀이 미래차 환경에서 탑승객 경험 증강을 위한 차량 XR(eXtented Reality, 가상융합기술) 플랫폼 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나아가 GIST-MIT 공동연구와 학생파견을 통해 해외 우수 연구진과 함께 XR 실무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김승준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시행하는 ‘2021년 XR 랩*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까지 최대 3년간 총 사업비 9억 원을 지원받는다. ‘2021 XR 랩 지원사업’은 융합콘텐츠 선도개발을 위한 우수 XR 연구실 운영을 통해 융합콘텐츠 개발 결과물을 창업‧사업화로 연계시키는 XR 실무인력 양성사업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승준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학제간 융합연구 전문가로서 자율주행차, 무인셔틀버스 등 미래차 UX 환경에서 AR/VR, NUI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차량전장 시스템 연구를 다수 수행해 왔다.

김승준 교수는 “지역의 문화콘텐츠 역량을 결집하고, 해외 우수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량 XR랩을 미래차 산업과 XR 콘텐츠를 융합하는 교육‧연구 혁신거점으로 운영하겠다”면서, “본 사업을 바탕으로 석‧박사급 우수인재 양성과 실험실 창업을 추진해 연구개발 성과를 상용 콘텐츠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승준 교수팀은 차량XR 관련기술과 지재권을 바탕으로 4월 말 TIPS 운영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의 위탁심사를 거쳐 지스트 실험실 창업 지원사업(T2M)에 선정됐다. 이를 XR랩 지원과 연계해 ‘차량XR 랩’ 기술‧콘텐츠의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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