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야간학습 참여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 사업을 6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는 야간학습으로 인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청소년들이 택시를 이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 6월부터는 기존 학교 야간학습 참여자만 이용할 수 있던 대상 범위를 넓혀 방과 후 학원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학원 등 학교에서 인정하는 야간학습 참여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이용방식을 개선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안심귀가택시는 학교나 학원에서 집까지 귀가 거리가 1㎞ 이상이고 야간학습으로 인해 일몰 이후에 귀가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소속 학교 또는 군청 환경교통과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택시 이용 시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교통카드(충전식, 후불식)로 사전 결제한 후 해남군으로 이용 요금을 청구하면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1회 이용시 1천 원)을 제외한 차액분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며 "관내 중고등학교와 택시업계와 협력해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안심귀가택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해남군 환경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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