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장서 Arm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의 입지 강화
최초의 80코어 Arm 기반 서버 SoC이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CPU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Arm이 오라클의 OCI 암페어 A1 컴퓨트에 Arm 기반 인스턴스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Arm과 오라클의 협력으로, Arm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이 기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지원하게 되면서 관련 시장 내 Arm 솔루션이 확장됐다.
새롭게 추가된 클라우드 기능과 함께, OCI는 80코어 Arm 기반 서버 SoC이자 최신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데이터센터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CPU ‘암페어 알트라(Ampere Altra)’를 시장에 선보인다. 암페어는 80 코어 암페어 알트라 CPU를 통해 Arm 네오버스 기술의 청사진을 실제로 구현했으며, 광범위한 워크로드에 성능, 선형 확장성, 그리고 안전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코어 시간(core-hour) 당 0.01 달러의 낮은 비용과 1개부터 80개의 CPU까지 규모 조절이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OCI 암페어 A1 컴퓨팅 클라우드 인스턴스는 개발자들이 Arm 기반의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암페어 알트라는 비디오 인코딩, MySQL 등의 스케일 아웃 웹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 추론 등 다양한 Arm 기반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OCI의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은 오라클, Arm, 암페어가 각 기업의 독자적 특성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이루어 낸 결과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에서 Ar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 클라우드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성능, 확장성, 보안 특성들은 Arm 네오버스 N1 코어 아키텍처에서 단독 제공되며, 각 N1 코어는 싱글 스레드로,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코어 실행과 캐시 리소스에 완전히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코어 메모리 영역이 다른 애플리케이션 스레드로 공유되는 것을 방지해 확실한 보안을 제공한다. 그리고 뛰어난 와트당 성능을 자랑하므로, 네오버스 N1이 구현된 암페어 알트라 등은 기존 아키텍처와 비슷한 CPU 전력 풋프린트 내에서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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