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포스텍은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민경 씨와 소순애 씨가 국제광전자공학회(SPIE)가 수여하는 ‘2021 광공학 장학금’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최근 인공적으로 디자인된 메타표면을 활용해 100% 효율에 가까운 광스핀홀 효과를 얻는 방법에 관한 연구성과를 내놓았다.

소 씨는 광학과 나노광학 분야에서 메타물질 설계를 주제로, 데이터 중심 딥 러닝 방법을 사용하는 ‘지능형 나노포토닉스’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SPIE가 매년 미래 광공학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2021년 전 세계에서 총 78명의 학생들에게 수여했으며, 아시아에서는 6명, 한국인으로는 김 씨와 소 씨 2명만이 포함됐다. 특히 앞서 이 장학금을 받은 윤관호 씨(2019년), 김인기 씨(2020년) 역시 모두 포스텍 출신으로, 노준석 교수가 지도교수이다.

한편, 국제광전자공학회(SPIE)는 1955년에 설립된 전 세계 광전자 공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광학, 광전자, 포토닉스, 광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까지 183개국 25만여 명의 누적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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