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 소재의 메이커스페이스 7개 기관은 4월 30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i7 라운지에서 인천 지역 메이커 문화 저변 확대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 참여 기관은 로보메카 메이커스페이스, 3D프린팅연구조합 ICT디바이스 판교FAB/송도LAB, 연세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i7(아이세븐), 인천 메이커스페이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검단청소년센터 메이커스LAB 창, 인하공업전문대학 메이커스페이스, 청라 드림 메이커스페이스 이상 7개 기관으로, 연세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i7이 중심이 돼 협의체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업무협약식에는 7개 기관의 대표·관계자 24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7개 기관은 메이커 문화 홍보·인식 제고 사업 공동 추진, 지역 기반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메이킹 관련 전문가 양성·공동 활용, 운영 인력 역랑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체 신설로 메이커스페이스 7개 기관은 협업 확대를 통해 메이커스페이스의 기능을 확장하고, 각 기관의 강점과 특화 분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지원 가능한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한다.

또한 정기회의 소집,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교육, 워크숍 개최 등 메이커스페이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하연섭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은 “연세대학교에서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이 돼 가는데, 사업단 소속 직원들이 인천 소재 메이커스페이스를 방문할 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며, 좋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영서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3D프린팅 산업의 발전 속도가 미국, 중국 등 다른 국가보다 느린 것이 현실”이라며 “3D프린팅연구조합은 언제나 문호가 개방돼 있으며 적극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조성호 청라 드림 메이커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발대식·업무협약식을 통해 흩어져 있는 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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