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DDP온라인클래스'를 이달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온라인 클래스의 특징은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성, 친환경성을 고려해 우리 생활 전반을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의식주(衣食住)로 풀어낸 것이다.

재단은 시민 누구나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6편의 디자인강의 영상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무료로 공개한다.

특히 이번 DDP온라인클래스 강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오랜 집콕생활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주거공간의 변화를 통해서도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먼저 의(衣) 분야를 맡은 국민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김승현 교수는 2020년 패션경쟁 프로그램 '넥스트 인 패션'에서 전 세계 디자이너들을 제치고 우승한 김민주 디자이너, 서울패션위크 텐소울 출신의 스타 디자이너인 조은혜 디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핫한 젊은 디자이너 4명과 함께 '낡은 티셔츠 새 단장 하기', '낡은 옷 형태 변경하기' 등 업사이클링 패션을 선보인다.

또한 식(食) 분야를 맡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집에서 솥 밥과 도시락으로 홈파티를 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가족들과 늘 먹는 식자재지만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테이블 세팅하는 법이 흥미롭다.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비록 비대면 방식이지만 온라인상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과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주(住)를 담당하는 오경아 가든 디자이너는 지난해에 이어 집에서 즐기는 생활정원을 소개한다.

식물 유튜버 그린썸과 함께 부엌과 거실을 정원으로 꾸미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오경아 가든디자이너는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이때 주변 공간을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재단 DDP온라인클래스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실내 환경을 디자인하는 온라인 정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6편의 영상은 시민 누구나 디자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상을 DDP 홈페이지, SNS,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무료 제공된다.

한편 DDP온라인클래스의 촬영장소인 DDP의 D-숲은 2019년 12월 서울디자인 숲이라는 컨셉으로 구축해 2020년에 시민의 공간으로 개관된 라운지다.

그간 DDP 우먼인 D-숲 클래식 등 디자인과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콘텐츠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자 시민 누구나 휴식을 취하고 사색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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