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관악구 청년종합활동 거점 공간인 '관악 청년청'(남부순환로 1759)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민선 7기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40%)인 구의 특성과 청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파악,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활동공간 플랫폼을 신설하고자 '관악 청년청'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설계착수 후 다양한 의견 수렴, 관련 기관 협의, 중간보고회, 각종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 말 최종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1월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되는 관악 청년청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청년 활동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청년교류의 장'을 표현하는 최종 설계안을 바탕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연면적 1천533.39㎡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2층에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 카페&바, 3∼4층은 행사나 회의를 위한 다목적 강당과 세미나실, 5층은 작업 전용공간인 개인 작업실과 1인 미디어실, 6∼7층에는 협업을 위한 코워킹사무실, 청년 창업보육실, 공유 부엌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관악 청년청'이 청년을 위한 열린 공간의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잠재능력을 키워 취업과 창업, 문화·예술 활동과 커뮤니티가 결합한 청년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청년청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계 형성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청년 특구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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