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포스 일부 모델 제품 결함으로 화재 가능성 높아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일렉트로포스’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DF-10plus, DF-15, DF-15plus)’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즉각적인 사용중단을 권고했다.

소비자안전주의보가 발령된 일렉트로포스의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포스제로’
소비자안전주의보가 발령된 일렉트로포스의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포스제로’

국표원은 일렉트로포스가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DF-10plus’, ‘DF-15’, ‘DF-15plus’ 모델과 관련한 화재 사고가 소비자원 신고, 온라인커뮤니티(보배드림), 소방서 등을 통해 다수 접수됨에 따라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에 사용된 배터리셀은 모두 외산으로 확인됐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제품 수거 등 리콜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화재 예방을 위해 해당 모델을 차량에 장착한 소비자는 즉시 전원 케이블을 본체에서 분리해 사용을 중단하고, 직접 분리·제거가 어려운 경우 보조배터리를 설치한 장착점을 방문해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조치 대상 모델의 시리얼 번호는 아래와 같다. 모델별 시리얼 번호는 제품 옆면에 부착된 흰색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결함 제품 관련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중단 권고 보조배터리 제품 시리얼 번호

EFDFRABBD1444~EFDFRABBD1909, EFDFRABRD0046~EFDFRABRD1518, EFDFRBABD0001~1300V2, EFDFRBABD1561~2060V2, EFDFRABRE1201~1242V1, EFDFRABAE1815~1834V1, EFDFRABAE1838~1845V1, EFDFRABRE0001~3000V2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