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천 서구에서 장애인복지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지난 4월 16일 위촉을 통해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인천 서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조사·실시와 제도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지난 2005년 최초로 구성됐으며, 2021년도 새롭게 출범하는 서구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 관련 학계, 전문가로 확대 구성해 장애인복지 현안과 발전방안 등 장애인복지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서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재현 구청장과 장애인 관련 학계 교수, 장애인단체장,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위촉식에선 새로 위촉된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선 2021년도 장애인복지 추진 사업 보고와 시행 계획에 대한 제안과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장인 이재현 구청장은 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제시하는 의견과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꼼꼼하게 답변하며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서구는 2021년 장애 유형별·연령대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발달장애아동 스마트지킴이(GPS 배회감지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 장애인복지사업에 매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취업지원센터 구축은 물론이고, 검단 권역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의 새 패러다임을 담은 (가칭)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장애 유형별, 연령대별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제안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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