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금천구가 '2020년 자치구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운영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린리더 양성 등 4개 사업 부문에서 진행됐다.

구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금천'이라는 환경도시비전 아래 지역 16개 단체로 구성된 '금천구 서울의 약속 시민 실천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저탄소생활운동 실천으로 전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캠페인을 비롯한 대면 홍보활동,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비대면 원격 컨설팅'과 '온라인용 교육콘텐츠 제작과 시범 운영'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자치구 중 가장 많은 335가구가 온실가스진단컨설팅에 참여했다.

또 구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을 온라인 과제제시형 비대면 교육으로 총 118회 운영해 2천779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구는 금천구 시민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함께 에코마일리지, 미니태양광 설치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한 결과 '2020년 녹색경영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2020년 친환경 기술진흥과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 덕분에 저탄소생활운동 실천 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도시 금천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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