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이용 활성화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용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체육·공연 등의 향유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1인당 연 10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카드로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이번 가맹점 공개 모집은 상시 모집하는 일반 신규 가맹점과는 별개로 5일부터 30일까지 방문 결제를 통한 카드 이용이 불편한 계층을 대상으로 이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단체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를 방문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이동 편의 수단을 통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예술단체, 사회적 경제 조직, 여행사, 공방, 문화체험시설, 체육시설 등이 대상이다.
이외에도 유선전화 결제·물품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전화 결제 서비스 업체 또한 모집대상으로 하며 문화서비스 제공 가맹점과 더불어 전국 규모의 통합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지원 가맹점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개인(단체)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각 1부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단체·업체의 경우 신규 가맹점 등록신청서류(신청서·서약서·사업자등록증 등) 또한 재단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양식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해 방문 결제를 통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그런 이용자를 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지원 서비스와 가맹점을 발굴함으로써 차별 없는 문화복지 증진 도시 대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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