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오는 4월 22일까지 ICT융합스포츠콘텐츠 발굴·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ICT융합스포츠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ICT융합스포츠콘텐츠란 ICT첨단기술과 스포츠의 기록경신, 경쟁, 분석 등의 요소를 응용한 융복합 콘텐츠를 의미한다.
스포츠 시장의 뉴노멀시대에 맞춰 TV, 모바일, 인터넷 등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융합스포츠 산업 환경 구축·개선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은 콘텐츠 개발·사업화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융합형 콘텐츠 제작 지원, 스포츠 솔루션 제작 지원으로 주요 수요처에 콘텐츠를 보급·적용이 가능해야 하며, 연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콘텐츠가 산출되도록 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5억 9000만 원으로 융합형 콘텐츠 제작 지원에 3개사 총 3억9000만 원, 스포츠 솔루션 제작 지원에 2개 사 총 2억 원이다.
접수 후 신청금액의 적정성, 예산 범위 등을 고려해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금액을 확정한다.
또한 대구지역 기업을 위해 수요 기반형 마케팅·전시회 참가 지원을 별도로 추진해 성공적 시장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에는 대구지역 6곳을 배경으로 한 IoT 기반 VR 실내 자전거 콘텐츠 개발(구르는 돌)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5억 원을 달성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기반 양궁 경기 체험 콘텐츠(웰팩토 리)는 디지털콘텐츠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성과도 이뤘다.
2021년은 실제 수요처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콘텐츠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ICT융합스포츠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콘텐츠산업이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DIP 홈페이지나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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