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꿈꾸었던 미래를 맞이하다. 고사양 PC게임을 손안에서 즐긴다"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이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인디고고에서 약 22억원의 펀딩을 달성한 윈도우 10S 기반 휴대용 게임기 ‘AYA NEO’를 단독 런칭한다고 밝혔다.

윈도우 OS 기반 혹은 데스크탑용 CPU를 탑재한 휴대용 게임기는 지속해서 출시됐다. 그러나 배터리를 활용한 전력 방식은 높은 발열과 전력 소모 대비 퍼포먼스가 아쉬워 극소수의 마니아들에게만 선택을 받았다. 인텔 CPU를 탑재한 GPD WIN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으나, 여전히 윈도우 OS로 구동되는 휴대용 게임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조금 버거워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대안으로 닌텐도 스위치가 휴대용 게임 시장의 유일한 대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고사양 PC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을 만족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

AYA NEO는 윈도우 10 OS로 구동되며, AMD의 라이젠 5 4500U CPU와 RADEON VEGA 6 GPU가 탑재되어 몬스터 헌터, 사이버펑크 2077, GTA5 등 PC에서 실행 가능한 대부분의 고사양 3D 게임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퍼포먼스를 갖췄다.

16GB LPDDR4X 램이 내장되어 있고, 선택에 따라 512GB, 1TB 용량의 NVMe SSD 저장소가 제공되어 부팅부터 로딩까지 최고 사양에 근접하는 속도를 보여준다. 1280x800 해상도와 IPS 패널로 이루어진 7인치 터치스크린은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면서 전력 효율을 높였다. WI-FI6, 블루투스 5.0은 이전 버전 대비 최대 2.7배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100AH로 PC로 사용할 시 최대사용 시간은 5~6시간, 게임을 할 경우 140분 사용할 수 있으며, USB-PD 65W 방식을 지원하여 90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펀샵의 프리오더 제품은 500대 이상 판매 시 배송되는 프리오더로 해외구매, 펀딩 제품과 다르게 정식 수입으로 한글 OS를 제공하며, 구매일로부터 1년 무상 국내 AS를 지원한다. 또한, 사은품으로 소비자가 5만 원 상당의 ‘AYA NEO’ 정품 케이스 및 강화유리를 증정한다. 

펀샵 MD에 따르면 “지정된 장소와 제한된 자세로만 즐길 수 있는 무수히 많은 PC 게임을 침대에서 혹은, 달리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즐기는 시대를 AYA-NEO가 열었다. 윈도우 OS 기반의 휴대용 게임기에 가졌던 갈증을 AYA-NEO가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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