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구례군이 2021년 새기술보급 시범과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일간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회를 통해 농촌진흥 분야 26개 사업 27억 8300만 원 129개 소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시설채소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육성, 식량작물 생산기반 구축,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지원, 고소득 원예작물 생산지원 등 총 5개 분야이다.

시설채소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은 7개소 1.9㏊ 규모로 총사업비 1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구례지역 여건에 맞는 오이·애호박 재배용 내재형규격 시설로 구축해 재해 위험을 예방한다.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시설 구동과 모니터링 환경제어를 통해 시설재배 농업인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비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식량작물 생산기반 분야에서는 총사업비 9천6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콩 재배단지 60㏊를 조성하고 수확용 콤바인과 트랙터 부착용 비닐피복기를 활용한 콩 농사의 기계화 재배기술을 도입한다.

또한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해 시설재배 농가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고령농업인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대체작목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군으로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임을 위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9개 사업에 6억 원을 투입해 청장년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는 농업인들이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과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더욱 내실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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